오늘 보호관찰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집단영화치료프로그램 3,4회기를 실시하였습니다.

영화라는 소재를 통해 대상자들의 정서조절능력향상을 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편집된 영화를 보며 대상자들이 영화의 주인공이 처해진 상황에 대하여 자신이 영화속 상황에 직면하면 

어떻게 대처하고 행동할 것인지에 대해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대상자들은 처음에는 영화 주인공에 대한 행동에 대해서 비판하고, 왜 저렇게 하냐고 생각했다고 하며,

막상 자신이 영화속 상황에 직면하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발표하면서

영화속 상황에서 자신이 처해있다면 영화속 주인공과 비슷한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제 3자로 바라볼때는 객관적인 시각과 사고를 할 수 있지만 막상 자신이 해당상황에 처해지면 곤란한 것처럼

영화속 상황도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며 대상자들이 자신의 정서를 올바르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