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레시피는 1인 가구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일상 및 정서 지원을 통해

생활만족도 향상 및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시켜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요리경연대회와 사업평가회를 진행하며

8개월 동안 달려온 희망찬 레시피가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2인 1조가 되어 직접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복지관 로비에 두어 복지관 이용자, 지역주민, 직원 등 많은 사람이 시식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다 너무 맛있네요. 아저씨들이 만들었다는 게 안 믿긴다.”,

“혼자 사는 분들 모아서 이런 활동하는 거 의미 있네요. 다들 너무 잘하신다.”,

“우리 남편도 데려가서 요리 가르쳤으면 좋겠다.” 등의 재미있는 소감도 들을 수 있었답니다.

이후 사업평가회를 통해 참여자, 강사, 봉사자님들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평생 했으면 좋겠어요. 매주 기다려지고 재미있고, 사람 만나는 것도 너무 좋아요.”,

“내년에도 하고 싶어요. 빨리 다시 했으면 좋겠다.”,

“담당 선생님한테 고맙고, 우리 요리 알려준 선생님들도 고마워요.”,

“아버님들의 표정이 점점 밝아지고, 활발해지는 모습이 보여 뭉클합니다.”,

“아버님들과 함께하면서 저희도 힘을 얻어요.”

한참을 서로 이야기하고 감사함을 나누며 차년도를 기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자뿐만 아니라 강사, 봉사자, 담당자에게도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3월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서로 친구가 되어 있는 참여자들을 보면서 함께 행복했습니다.

차년도에도 참여자들이 만족스러운 즐거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