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쌀쌀한 가을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가는 계절입니다. 따스함이 그리워지는 이때에 홀트복지관에서는 지난 10월 30일, 우리복지관 어르신 32분들을 모시고 언양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왔습니다. 우리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가는 것을 날씨도 알았는지 따스한 햇살로 우리를 맞이 해주어 더욱 즐겁게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언양으로 가서 가장 먼저 간 곳은 언양의 명소 자수정동굴나라였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자수정이 그대로 있는 동굴을 돌아다니며, 어르신들은 무척이나 신기해하셨답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도 보며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니시던 어르신들은 언제 걷는게 힘들고, 추워하셨는지도 모를 정도로 돌아다니셨답니다.그리고는 중국기예단이 하는 아크로바틱 공연도 보셨답니다. 그 때의 환호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답니다. 자수정동굴을 다 둘러 본 후에는 점심식사를 하러 근처 맛있는 식당에 들려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온천으로 발걸음을 향했답니다. 신불산의 물이 맑고, 좋다며 칭찬을 계속 하시던 어르신들은 온천이 가까워 질 수록 더욱 신나하셨습니다. 온천을 마치고는 맛있는 홍시로 속을 달래셨습니다. 처음 보는 자수정동굴에, 맛있는 점심에, 온천까지 정말 고맙다는 말을 어르신들은 계속 하시며 마음을 전달해주셨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