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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주민 소모임 네트워크 "소통" - 참여에서 연결로, 프로그램이 만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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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 등록일 : 2025.09.07 조회수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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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_소모임_네트워크를_통한_지역사회통합프로그램"소통"

#요리소모임 #한국어소모임 #9회기



 

2025년 9월 7일(일),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이주민 소모임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사회통합프로그램

「소통」의 일환으로 요리 소모임과 한국어 소모임 9회기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요리 소모임에서는 ‘고사리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요리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고사리는 네팔에서도 즐겨 먹는 익숙한 식재료였습니다. 

특히 일부 참여자들은 문화적 이유로 육류 섭취가 어려운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모두가 함께 맛있게 나눌 수 있는 메뉴였기에 만족도가 더욱 높았습니다.

“이건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먹는 식재료예요!”

“고사리를 이렇게 파스타로 먹을 줄은 몰랐어요. 신기하고 맛있었어요.”

참여자들은 낯설지 않은 재료 덕분에 한층 더 편안한 마음으로 조리에 참여했고,

서로 양을 조절해가며 파스타를 포장해주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번 회기는 평소보다 이른 오후 1시에 시작되었고, 참여자들끼리 미리 연락해 서로의 참여 여부를 공유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오늘 ○○이는 못 온대요.”라는 단순한 말 한마디 속에서 안부를 주고받는 관계가 만들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연결은 이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변화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한국어 소모임에서는 최근 새롭게 참여한 참여자들을 위해

지난 회기의 자기소개, MBTI 활동을 간단히 복습한 후,

OX 퀴즈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표현을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참여자가 “집 나가면 고생이다”라는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자,

다른 참여자가 자신이 한국에서 처음 자취할 때 겪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조용하던 분위기가 어느새 질문이 오가고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장면으로 바뀌었고,

활동이 끝난 뒤에는 서로 인스타그램을 알려주며 온라인에서도 연결을 이어가고자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따뜻한 순간들이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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