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itas_사람과_사랑으로_함께합니다

#달성군민의_행복을_위한_다리_놓는_사람들

#사회복지공동모금회_2025년_신청사업

#이주민_소모임_네트워크를_통한_지역사회통합프로그램"소통"

#공예소모임 #마술소모임 #배드민턴소모임 #요리소모임 #한국어소모임 #지역사회교류활동

2025년 11월 8일(토)부터 30일(일)까지,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이주민 소모임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사회통합프로그램

 「소통」의 일환으로 각 소모임별 지역사회 교류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공예 소모임은 지역 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공예 작품을 만들며,

서로 작업을 도와주고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교류의 장을 열었습니다.

마술 소모임은 마술 공연을 통해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참여자 간 협력과 응원이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배드민턴 소모임은 지역 내 한국인 배드민턴 모임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기술뿐 아니라 경기 매너와 규칙, 그리고 한국인들과의 직접적인 교류 경험을 쌓았습니다.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거리를 두지 않아서 고마웠어요.”

“처음엔 짧아서 아쉬웠는데 2회기까지 이어져서 더 가까워졌어요.”

이주민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요리 소모임은 지역 축제에 먹거리 부스로 참여하여 베트남 쌀국수를 나누며

소모임 활동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 축제에 직접 참여하니 저도 이 동네 사람이 된 것 같았어요.”

한국어 소모임은 지역 상가의 메뉴판을 번역하는 활동을 통해

한국식 재료나 조리법을 직접 조사하며, 언어를 넘어 문화를 이해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메뉴를 번역하다 보니 먹어보고 싶은 음식도 많아졌어요.”

(현재는 번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12월 중 번역된 메뉴판을 상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번 교류활동은 각 소모임의 성격에 맞게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일방적인 봉사나 참여가 아닌, 서로를 알아가고 이어지는 ‘소통’의 진짜 의미를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이주민 이웃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 많은 사람과 연결되고,

함께 살아가는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만남과 기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